#4 KBO 리그에서 활약한 일본인 선수들을 알아보자.

안녕하세요~딸바 홀릭입니다.

이번 네 번째 야구 이야기는 KBO 리그에서 활약했던 일본인 선수들을

한번 알아볼까요~~^오^

과거 프로야구 초창기에 활약 했던 재일교포 선수들은 제외하고

용병 신분으로 등록되었던 일본인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요ㅎㅎ

#모리 카즈마(투수-롯데 자이언츠)

2003 시즌을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가 야심 차게 영입했던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일본인 용병이 될뻔했던 모리 카즈마(당시 28세)는

마이너 리그 경험이 있는 일본 사회인 야구리그 투수였고

계약금 400만 엔, 연봉 900만 엔 정도의 계약으로

당초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4차례 시범경기에서 방어율 9.64를 기록하는 기대 이하의 부진을 보이며

퇴출되었습니다.

#이리키 사토시(투수-두산 베어스)

2003 시즌을 앞두고 또 한 명의 일본인 투수가 선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사실상 최초의 일본인 선수 타이틀도 가져가게 되는

이선수는 이리키 사토시 죠.

두산 베어스는 진필중이 기아 타이거즈로 이적하게 되면서

공석이 된 마무리 자리를 이리키에게 맡길 계획이었지만

마무리에서 영 시원찮은 모습을 보이면서 구자운과 보직을 바꾸고

이리키는 선발로 전환하게 됩니다. 

이리키의 선발 전환은 다행히 성공적이었고 

그해 성적은 39경기(무려 5 완투 1 완봉) 7승 11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74을

기록하지만 재계약에는 실패하고 다음 해 대만리그 향하게 됩니다. 

#시오타니 가즈히코(내야수-SK 와이번스)

2006년 SK 와이번스는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 출신(2003년) 

시오타니 가즈히코를 계약금 500만 엔, 연봉 3,000만 엔에 영입하게 됩니다.

시즌초에 주전 3루수로 개막 2연전에서 이틀 연속 결승 홈런을 때려내면서 

활약하다가 슬럼프가 오고 점점 부진하면서 한국에서 야구하는 것에 대해 회의감이 들고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며 힘들어하던 중에

기아 장문석의 공에 손가락을 맞아 전치 8주 진단을 받고 퇴출되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성적은 0.297 27안타 3 홈런 19타점 1 도루를 기록.

(이후 2012년 사기협의로 체포되었다는...)

#다카쓰 신고(투수-우리 히어로즈)

2008년 당시 우리 히어로즈는 외국인 용병 제이슨 스코비의 부진이 이어지자

대체 용병으로 무려 메이저리그 경험과 일본 프로야구(NPB) 센트럴리그에서 

286세이브 4 시즌 구원왕 출신 다카쓰 신고를 영입하게 됩니다.

최고의 기교파 마무리 투수였던 그는 본인이 입단식 때 말했던

재미있는 야구를 보여주며(130km대의 직구, 느린 변화구)

침제기의 히어로즈의 슈퍼스타로 이름 날리며

 18경기 21이닝 18 삼진 1승 8세이브 0.90 대체 용병으로서는

훌륭한 성적을 남겼지만 많은 나이와 타선의 공격력 강화를 노리는

영입 정책으로떠나게 되었습니다.

#카도쿠라 켄(투수-SK 와이번스, 삼성 라이온즈)

2009년 SK 와이번스는 마이크 존슨의 대체 용병으로

2005년 센트럴리그 탈삼진 1위 통산 76승의 카도쿠라 켄을 영입합니다.

(NPB 13년 통산 302경기 76승 82패 10세이브 2 홀드. 통산 방어율 4.36)

구단 역대 시오타니 가즈히코에 이은 두 번째 일본인 선수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카도쿠라 켄은 그해

8승 4패 5.00의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거뒀지만

시즌 후반과 포스트시즌 강력한 구위를 보여주며 재계약에 성공하며

2010 시즌에도 활약하면서 30경기 14승 7패 3.22의 성적과

개인으로는 첫 올스타로 뽑히는 등 수준급 활약으로 팀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일조하게 됩니다. 

하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수술이 불가피하게 되어

재계약하지 못한 채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삼성이 연봉 30달러에 카도쿠라를 영입하면서 2011년에도 한국에서 계속 뛸 수는 있었지만

부진한 성적과 고질적인 무릎 상태로 그해 7월 21일 웨이버 공시되었습니다.

(2011 시즌 성적 - 5승 6패, 평균자책점 4.07)

#오카모토 신야(투수-LG 트윈스)

2010년 LG 트윈스는 일본 프로야구(NPB) 통산

357경기(12 선발) 32승 19패 2세이브 92 홀드 방어율 3.21. 421 삼진을 기록한

오카모토 신야를 영입을 발표합니다.

우규민의 경찰청 입단과 이재영의 불안한 9회는 오카모토 신야의

영입으로 이어졌고 시즌 초반에는 과거 NPB에서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본으로 떠난 페타지니 응원가를 부를 정도였으니..)

하지만 날씨가 더워지고 나이 때문인지 구위 하락으로 인해

팬들의 똥줄을 타게 하는 투구를 보여주며 꾸역꾸역 이닝을 막아왔고

시즌 성적은  46경기 48이닝 5승 3패 1 홀드 16세이브 평균 자책점은 3.00 5 블론을 기록

시즌이 끝나고 LG 트윈스가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그도 떠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한국 프로야구(KBO 리그)에서 활약했던

역대 일본인 선수들을 알아봤습니다.

KBO 리그에서도 프로축구처럼 아시아 쿼터제 같은 제도를

통해서 아시아 국적 선수도 많이 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기도 하네요 ㅎㅎ

#샤키리 코로나 

세르단 샤키리가 코로나 양성 판장을 받았다고 스위스 축구협회가 발표했습니다

2019년 6월 이후 첫 국가대표 경기에 출전할 샤키리였지만 

지금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라고 합니다.

샤키리의 양성 반응으로 리버풀에서만 티아고 알칸타라, 사디오 마네까지

선수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샤키리, 그루이치 이적 불발

리버풀은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샤키리, 그루이치, 윌슨의 이적을 허용할 계획이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세 선수 모두 잔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쿼드 정리에 실패한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르면, 25명으로 구성된 스쿼드에서

오직 17명만을 논 홈그로운으로 등록이 가능하며

나머지 8명은 21세가 되기 전 최소 3년 이상 잉글랜드 클럽에 있었거나

아카데미 출신이거나 21세 이하의 선수여야 합니다.

해리 윌슨은 아카데미 출신이기에 문제가 없지만

샤키리와 그루이치는 논 홈그로운 선수이기 때문에

18명의 논 홈그로운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리버풀은, 

샤키리와 그루이치 두 선수 중 한 명은 리그 명단에 등록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게 무슨...

#티아고 알칸타라, 사디오 마네

티아고 알칸타라와, 사디오 마네는 머지사이드 더비 이전에 자가 격리를 끝내고 돌아올 것으로 예상함

#2 2021 KBO 리그 FA 선수들을 알아보자

치열한 순위 싸움이 빅재미인 페넌트 레이스와 플레이오프만큼이나

수많은 썰과 팬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스토브리그에서 

단연 최고의 이벤트라 하면 당연 수십억이 왔다 갔다 하는 FA 시장 개장 일 것입니다.

이번에는 2020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을 알아볼까요^^

예기치 못한 부상 등 개인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2021 시즌 FA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선수는 약 24명입니다.

팀별로 한번 쭈 우우우우 욱 살펴볼게요^^

(순서는 내 맘대로~)

(NC는 대상자가 없습니다.)

(나이는 한국 나이로 2021년 기준)

• 두산(FA 맛집)

무려 9명의 선수가 FA 자격을 노리고 있죠..

그동안 두산 FA 선수들의 행보를 본다면...?

• SK 와이번스

• 롯데 자이언츠

•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 앙대ㅠㅠ

• 삼성 라이온즈

• 키움 히어로즈

• LG 트윈스

• 한화 이글스

• KT 위즈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20여 일 만에 부상에서 복귀하여

28일 홈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가졌습니다.

타석에서 기습 번트후 몸을 던지는 혼신에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어쩌면 마지막될지는 모르는 그에 모습에 교체되어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고 구단도 이런 사정을 배려하여 무관중 경기임에도

이날 추신수의 가족들을 야구장으로 초대해 경기를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사실 올시즌 년간 총액 1억 3000만 달러 FA 계약의 마지막 해로

향후 텍사스와 재계약 혹은 새로운 팀을 찾아 하는데 상황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추신수는 2년간은 메이저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다며

선수 본인이 현역 연장에 대한 의지 강하고

올겨울에도 평소처럼 몸 관리를 하며 내년 시즌에 대비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은퇴 전 마지막으로 팀당 162경기로 진행되는 시즌을 한 번 더 뛰고 싶다는 의지도 보였죠..

메이저리그는 올해 코로나 때문에 팀당 60경기 체제로 축소 운영됐는데 

추신수의 성적은. 229/. 317/. 394 홈런 5, 타점 15, 득점 13으로

부상이 있기는 했지만 이 정도 성적으로는 적지 않은 나이를 감안하면

마이너 계약도 장담하기 어려워 보이는 게 사실이죠.. 운 좋게 

마이너리그 계약을 다 냈다 하더라도 염원대로 162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까 싶네요 

추신수의 한국행(KBO 리그) 가능성을 보면 어떨까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추신수는

“어릴 때 외삼촌(박정태)이 뛰었던 롯데 경기를 보며 야구 선수 꿈을 키웠다.

롯데에서 뛰는 게 내 꿈 중 하나”라고 

말했지만 2007년 해외파 특별 지명에서 SK가 추신수를 지명하면서

고향팀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는 것은 힘듭니다.

텍사스와의 7년 동행을 끝낸 추신수는 

어떤 겨울을 보내게 될까요 그리고 

그에 마지막 선수 생활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네요.

(파이팅!)